
'살림남2' 김동현의 과거가 폭로됐다.
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는 김동현, 송하율 부부가 고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동현의 외할머니를 찾아간 것.
할머니들은 김동현을 격하게 반겼다. 그리곤 "어렸을 때 우리 웃겨주던 애 맞지?"란 물음이 나왔다. 김동현은 "어렸을 때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많이 힘들 때 할머니 밑에서 컸다. 키워주신 분이다"라고 회상했다.
추억의 세계로 빠졌다. 주변 할머니들은 김동현을 바라보며 "어릴 때 얼굴이 하나도 없네. 어릴 때 참말로 예뻤다. 너무 예뻐서 귀여워했다"고 거듭 강조, 웃음을 안겼다.
이후엔 다슬기 잡기에 나섰다. 하지만 미끄러져 넘어졌다. 파이터 체면을 구겼다. 외할머니는 "아이가 야무지지 못하다"고 안타까워했다. 김동현의 몸개그 유전자는 엄마에게 물려받은 것이었다. 김동현에 이어 엄마도 넘어졌다. 외할머니는 능수능란한 모습으로 다슬기를 잡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