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는 싱글대디 김성수가 아침부터 씻고 출근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관련, 김성수는 "라디오 게스트로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치아 관리는 하지 않았다. 이를 닦지 않고 피부와 머릿결 관리만 했다. 씻은 모습을 본 매니저는 흡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이날은 김성수의 생일이었다. 매니저는 "생일이니 이따가 저녁 먹자"고 했다. 과거를 회상하게 됐다. 김성수는 "예전엔 선물도 많이 받고 그랬는데. 사람이 하향곡선을 그리니까 천천히 서서히 내려올 줄 알았다. 이렇게 곤두박질칠 줄 몰랐다"고 토로했다.
매니저는 "자기 관리를 해야 한다. 입이 짧은데 살이 쪘다는 건 엄청나게 안 움직인다는 것"이라면서 "예능감도 떨어지고 자신감도 떨어지고"라고 독설했다. 비 오면 무릎이 아픈 건 댄스 가수의 직업병이란 김성수의 주장에 매니저는 "살쪄서 그렇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김성수는 "잔소리를 엄청 많이 하는 동생"이라고 고개를 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