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은 7일 자신의 SNS에 "학도 각"이란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도서관에 자리를 잡고 앉아 책을 읽고 있는 김희선, 오대환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학도처럼 진지한 표정으로 책을 보다가도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머금고 있어 웃음을 안긴다.
극 중 두 사람은 앙숙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6일 첫 방송된 tvN 새 금토극 '나인룸' 1회에서 김희선(을지해이)은 회식장소에서 차를 빼달라는 요구를 받고 임원희(방상수) 옆에 앉았다가 오대환(오봉삼)의 음주단속에 걸렸다. 음주운전 방조 혐의가 적용돼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다.
날카롭게 김희선을 바라보는 오대환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터. 하지만 실제 촬영장에선 두 사람 사이에 화기애애함이 감돌아 미소를 짓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