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퓨처스 선수단이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리는 '2018 피닉스 교육리그 캠프' 참가를 위해 지난 7일 출국했다.
선수단은 투수 허준혁, 내야수 양종민, 외야수 조수행, 포수 이흥련 등을 포함한 24명으로 구성됐다. 강석천 2군 감독을 필두로 조웅천 투수 코치, 최경환 타격 코치, 조경택 배터리 코치 등 코칭스태프 9명이 함께한다.
선수단은 미야자키에서 히로시마, 니혼햄, 야쿠르트, 지바롯데, 요코하마 등 일본 프로야구 팀들과 총 18경기를 치르고 31일 귀국한다.
18경기 중 4경기에는 1군 선수단이 출전할 예정이다. 4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두산은 19일부터 26일까지 미야자키에서 포스트시즌 대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기 위해 주전 선수들이 21일 주니치전, 23일 한신전, 24~25일 라쿠텐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