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제9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정부로부터 화관문화훈장을 받게 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8일 문재인 대통령의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안건을 의결했다고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대변인은 "한류를 확산시키는 등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방탄소년단 멤버 7명에게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했고 이낙연 국무총리는 회의에서 "외국의 수많은 젊은이가 우리말로 된 가사를 집단으로 부르는 등 한류 확산 뿐만 아니라 한글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을 빛낸 최고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로 가수·배우·희극인·PD·작가·성우·모델 등 우리나라 대중문화의 역사를 쓴 원로에서부터 미래의 한류를 책임질 신진까지 한국의 대중문화예술을 빛내는 모든 이들이 매년 포상자로 선정되고 있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