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찰은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 사이의 쌍방폭행 및 영상 유포협박 사건과 관련 새로운 증거를 확보했다. 구하라 전 남친에게서 압수한 전자기기의 디지털복구가 완료됐다. 휴대전화와 이동식저장장치(USB)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복구를 완료해 결과를 회신했다.
경찰은 복구된 디지털 자료를 놓고 구하라에게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사실이 있는지, 기기 외부로 영상을 보낸 적 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다음주 주중에 구하라 전 남친을 불러 영상 유포협박 혐의에 관해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를 빠르게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