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두 사람은 서울 그랜드 하얏트에서 양가 가족과 친인척만 참석하는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코미디언 김영희, 축가는 성악가 배다해가 맡았다.
결혼에 앞서 공개된 웨딩 화보에서 제이쓴과 홍현희는 시크한 표정 속에서도 감출 수 없는 달달한 행복이 느껴져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홍현희는 제이쓴으로부터 '함께 즐겁게 오래 사랑할 마음이 있느냐. 그럼 평생을 함께 하자'는 내용의 프러포즈를 받았다며, "즐겁게 혼자 살아왔지만 앞으로 제이쓴과 함께 하겠다. 내가 편안하고 즐겁게 해드릴테니 잘살아보자"라고 화답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개그우먼 김영희의 소개로 만났다. 앞서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에 출연한 김영희가 방송에서 제이쓴을 만났고, 이후 이 인연으로 홍현희를 소개했다.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홍현희는 리얼리티 쇼 'shop on the stage 홈쇼핑 주식회사'에서 나대자 역을 맡아 관객을 만나고 있다. 2012년 SBS 연예대산 코미디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홍현희의 예비 신랑 제이쓴은 인테리어 전문가로 서울호서전문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