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맨'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일부터 21일까지 주말 3일간 박스오피스 순위는 '퍼스트맨', '암수살인(김태균 감독)', '베놈', '미쓰백(이지원 감독)' 순으로 나타났다.
개봉 첫주 주말을 보낸 '퍼스트맨'은 34만9875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42만3146명을 기록했다.
'퍼스트맨'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달에 발을 디딘 닐 암스트롱의 실화를 담은 작품이다. '위플래시', '라라랜드'의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신작으로 '라라랜드' 라이언 고슬링이 다시 한 번 데이미언 셔젤 감독과 의기투합했다.
신작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이 '퍼스트맨'을 박스오피스 1위까지 올려놨지만 화제성이나 작품성 면에서 완벽하다 평가받고 있지는 못한 상황. 때문에 1위도 압도적 1위로 볼 수는 없다.
실제 2위 '암수살인'과 관객수 차도 크지 않다. '암수살인'은 31만1549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39만6669명을 기록했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흥행력은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베놈'은 24만1131명을 추가해 367만2336명을 누적했고, '미쓰백'은 14만3727명으로 누적관객수 45만2573명을 넘었다.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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