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과 박신혜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마법 같은 12월을 예고하는 2종 티저를 전격 공개했다.
tvN 새 토일극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현빈(유진우)이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하고, 여주인공 박신혜(정희주)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리는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2종의 티저 영상은 오는 12월 현빈과 박신혜를 통해 그려질 예측 불허한 서스펜스와 마법 같은 로맨스에 대한 호기심을 동시에 저격한다.
먼저, 앞으로 펼쳐질 기묘한 사건과 로맨스의 배경이 될 스페인의 이국적인 풍광이 펼쳐지는 첫 번째 티저 영상에서는 누군가 급히 자리를 뜬 듯 수화기가 떨어져 있는 공중전화와 5시 10분을 가리키는 기차역의 풍경, 그리고 달리는 기차 안의 아무도 없는 통로 등 사건의 단서를 던지듯 박진감 넘치게 이어지는 영상과 배경음악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어둠 속에서 그라나다를 향해 검을 쥔 누군가의 손과 동시에 모습을 드러낸 긴장된 표정의 진우와 걱정을 머금은 박신혜, 그리고 귓가를 울리는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한다. 그라나다에 오면서”라는 현빈의 나지막한 목소리는 첫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층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두 번째 티저 영상은 운명적인 인연으로 엮일 현빈과 박신혜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무언가에 깊이 집중한 듯 지그시 두 눈을 감고 홀로 서 있는 현빈과, 마치 그를 향하듯 간절한 표정으로 정신없이 달려가는 박신혜의 모습엔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스페인 남부의 아름다운 도시 그라나다에서 두 사람은 어떤 인연을 맺게 되는 것일까. 마치 그림을 보는 것 같은 현빈과 박신혜의 투샷과 동시에 “마침내 오늘, 내 인생에 마법이 일어났다”는 박신혜의 내레이션은 오는 12월 펼쳐질 두 사람의 마법 같은 로맨스를 손꼽아 기다리게 하는 이유.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티저 영상은 두 가지 버전으로, 서스펜스 로맨스라는 작품의 장르에 대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자 했다. 시청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밀도 높은 웰메이드 드라마로 찾아뵐 예정이니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