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병원이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수마에타 유타라 대학병원(Sumaeta utara university)의 의료진(닥터 Otman Siregar)이 방문하여 인공관절수술 전 과정을 참관하였다고 밝혔다.
닥터 Otman Siregar(사진 왼쪽)은 손보경 원장이 진행하는 인공관절 수술 전과정을 참관할 수 있었다. 또한 수술 전 환자상태 및 MRI 촬영 결과에 대한 설명과 수술 진행 방향 등에 대해서도 손원장으로부터 상세한 연수를 받았다.
닥터 Otman Siregar은 “달려라병원의 인공관절수술은 독일 Implantcast사로부터 그 의료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라며 “이번 참관을 통해 그동안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했던 수술 방식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첨단 의료시설에 대한 견학을 통해 사용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달려라병원은 독일 Implantcast사로부터 ‘인공관절 수술’ 아시아 최우수 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참관을 주관한 손보경 원장은 “지난해에도 인도,대만,독일 의료진에게 수술법 등 의료연수를 진행하며, 선진의료 기술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였다”라며 “앞으로도 참관을 원하는 나라의 의료진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달려라병원의 인공관절 수술에는 마찰을 최소화하는 모바링베어링 타입과 마모율을 최소화하는 세라믹코팅이 결합된 인공관절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더 나은 수술 만족도를 위해 환자들의 관절 모양과 마모 상태 그리고 성별, 연령별 특성을 고려하여 인공관절의 기능, 수명, 안정성 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모바일베어링 인공관절은 임플란트에 가해지는 최대 변형 스트레스가 현저하게 작아 안정적으로 움직인다.
이로 인하여 무릎 움직임에 따라 같이 움직임으로써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경사진 곳을 걸을 때, 무릎의 미세한 움직임을 잘 맞춰주어 보다 더 자연스럽고 부드럽다는 느낌을 준다. 또한 인공관절이 고정되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마모가 줄어듦에 따라 2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