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는 이시훈이 tvN 새 수목극 ‘남자친구’에 박보검(김진혁) 직장 상사 박대리에 캐스팅됐다고 1일 밝혔다.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여자와, 자유롭고 맑은 영혼을 가진 남자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이시훈이 연기할 ‘박대리’는 극중 남자 주인공 박보검과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는 인물. 때로는 친근하고, 때로는 얄미운 모습으로 흔히 있을 법한 직장 선배 캐릭터 전형을 보여줄 예정이다.
연극 무대를 기반으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은 이시훈은 MBC ‘황금주머니’, SBS ‘수상한 파트너’, SBS ‘리턴’,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등을 통해 안방극장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김갑수(황은산)의 일본인 제자 요시노 고로 출연했다. 서툰 조선말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첫 등장은 물론 극중 일본인 신분으로 의병 활동을 펼치는 모습, 따뜻하고 유쾌한 퇴장에 이르기까지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