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가 재단법인 환경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경보호 및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스마트영수증’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L.POINT 모바일 APP 내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도입해 영수증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강조했다.
지난 5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스마트영수증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강승하 롯데멤버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무분별하게 발행되는 종이영수증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롯데멤버스는 L.POINT(이하 엘포인트) 모바일 APP 내 전자영수증 발급 서비스를 도입해 종이자원 낭비를 줄이고, 미세먼지 감소에 기여하고자 한다.
롯데멤버스는 엘포인트 모바일 APP 내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마련하고 계열사 영수증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들은 결제 후 엘포인트 모바일 APP에서 저장된 스마트영수증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영수증은 기존 종이영수증과 동일한 기능을 하게 되며 구매한 제품의 교환 및 환불, 영수증 행사 및 무료 주차권 증빙에도 활용 가능하다.
오는 12월 헬스앤뷰티 스토어 ‘롭스’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롯데백화점•마트•슈퍼•세븐일레븐 등 롯데그룹 주요 유통 계열사를 중심으로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엘포인트 회원들이 엘포인트 모바일 APP 하나로 롯데 계열사의 영수증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롯데멤버스 마케팅부문장 신병휘 상무는 "이번 스마트영수증 도입으로 엘포인트 회원들은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동시에 종이영수증 분실과 관리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롯데멤버스는 ‘현금 없는 사회’ 캠페인을 운영하며 동전적립과 잔돈적립 프로젝트를 시행해 왔으며, 2009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총 누적 적립액이 150억원에 달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기에 본 캠페인을 연계해 폭넓은 환경 보호 캠페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며, 많은 회원들의 동참을 독려해 고객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의 성공적인 모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