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와 안현수(전 스케이트 선수)가 블랙핑크 리사를 지원사격하기 위해 콘서트장으로 향했다.
코요태 신지는 11일 자신의 SNS에 "우리 리사 너무 멋졌고. 물론 제니, 로제, 지수 역시 최고였어요. 반갑게 인사해주는 예쁜 후배님들. 기분 날아갈 뻔했다는. 현수도 반가웠어 정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블랙핑크 리사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리사의 좌편에는 안현수가, 우편에는 신지가 함께하고 있다. 블랙핑크 멤버들과의 단체 사진도 눈에 띈다.
신지, 안현수, 리사는 MBC '진짜사나이 300'에서 동기애를 자랑했다. 육군3사관학교에 입교해 혹독한 군 생활을 경험했다. 이를 계기로 나이 차를 뛰어넘는 남다른 우정을 키운 것.
블랙핑크는 10일과 11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콘서트를 올렸다. 아이돌 그룹이라면 한 번쯤은 꿈꾸는 체조경기장을 첫 콘서트장으로 만든 이들은 블랙핑크만의 공간에서 마음껏 뛰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