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tvN 토일극 ‘나인룸’ 측은 김희선(을지해이)·김해숙(장화사)·김재화(감미란)가 김영광(기유진) 구출 작전을 시도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13회에서 이경영(추영배)은 전신 마비된 아들 정제원(기찬성)과 김영광(기유진)의 강제 영혼체인지를 계획해 안방극장에 소름을 유발했다. 안석환(봉사달)은 정신을 잃은 김영광을 정제원의 병실로 옮겨 영혼체인지를 시도했다. 그러나 엘리베이터에서 안석환을 마주친 김희선이 이경영의 소름 끼치는 계획을 눈치챘다. 이에 이를 막기 위해 김해숙·김재화와 전력 질주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서는 김희선·김해숙·김재화가 힘을 합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희선은 패닉에 빠져 금방이라도 병원으로 들어갈 것처럼 다급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어 김재화가 김희선의 팔을 붙잡아 겨우 진정시킨 뒤 세 사람이 ‘합동작전’을 논의하고 있다. 김희선은 병원을 샅샅이 살피며 김영광의 행방을 찾을 예정이다. 김해숙은 이경영 무리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사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몸을 사리지 않고 동분서주하는 세 사람의 작전이 통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경영의 뜻대로 김영광·정제원의 영혼이 바뀔지 아니면 김희선·김해숙·김재화가 이를 막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