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0일 스즈키가 2년 총액 1000만 달러(113억원)를 받는 조건으로 워싱턴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19년 400만 달러(45억원), 2020년 600만 달러(68억원)를 연봉으로 받게 된다.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오클랜드)을 받은 스즈키는 2007년 빅리그에 데뷔한 12년차 베테랑이다. 통산 성적은 타율 0.258, 114홈런, 619타점. 2014년엔 올스타에 선정된 경력도 있다. 올 시즌엔 애틀란타에서 타율 0.271, 12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MLB닷컴은 '(팀내 포수 유망주 자원인) 스펜서 키붐과 페드로 세베리노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