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tvN 새 수목극 '남자친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송혜교·박보검과 박신우 PD가 참석했다.
박보검은 장발 헤어스타일에 대한 질문에 "헤어스타일은 차기작 때문에 기른 건 아니다. 그냥 머리를 길러보고 싶었다. 작품보다 헤어스타일에 관심이 많더라. 긴 머리로 촬영할 건지 궁금해 하시더라. 쿠바 로케이션이 결정되면서 쿠바라는 나라, 그리고 김진혁이라는 캐릭터와 잘 어울릴 것 같았다. 김진혁은 자유롭고 맑고 긍정적인 청년이다. 부담스럽지 않게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여자와 자유롭고 맑은 영혼을 가진 남자가 우연히 만나면서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감성 멜로 드라마다. 28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