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즈라 밀러가 서울의 한 극장을 찾는다.
에즈라 밀러는 26일 수현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이들은 에즈라 밀러가 말하면 수현이 통역을 해주는 방식으로 소통했다.
이 과정에서 에즈라 밀러는 "'신동범' 최고의 영화가 아직도 상영하고 있다. 우리가 그 영화에 나온다. 너무 사랑한다"며 "사실 우리에게 계획이 있다. 내일 서울에 있는 영화관에서 영화를 함께 볼 예정이다"고 깜짝 예고했다.
이어 에즈라 밀러는 "어떤 극장에 나타날까? 함께 하길 바란다"며 "사랑해요"라는 한국어 인사까지 전해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수현은 해당 영상 아래 '내일 밤에 만나요 #신비한동물사전'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에즈라 밀러는 개인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호흡맞추며 친분을 쌓은 수현과 만나 서울 곳곳을 누비고 있다. 맛있게 한정식을 먹는 모습과 유명 캐릭터샵 인증샷 등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극장 방문까지 예고,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