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6'가 막을 내렸다. 이별이 아쉬운 찰나, '강식당2'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2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6'에서는 시즌 5·6 미방송분을 공개했다.
본방송에 공개되지 않은 출근길, 귀신 올림픽, 퀴즈 게임, 선물 대방출 등을 볼 수 있었다. 선물 대방출 고요 속의 외침 게임에서는 이수근과 은지원이 찰떡궁합을 선보여 놀라움과 웃음을 안겼다. 오랫동안 이어온 인연을 자랑하듯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같이 긴 문장도 한 번에 맞혔다. 운도 좋아서 신상 게임기를 선택해 가져갔다.
너무 못 맞힌 팀도 큰 웃음을 줬다. 송민호와 피오는 여전히 고요 속의 외침을 못했다. 피오는 큰 하관을 이용해 열심히 알려줬지만 송민호와 계속 통하지 않았다. 피오는 또 화를 냈고 '우루과이'만 14번 이상 말했다. 송민호는 피오의 입모양이 이상하다며 천천히 하라는 말만 반복했다.
시즌 5·6을 함께 촬영한 이번 한·콩·일 특집은 지난달 25일 방송에서 6.8%(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외전을 제외한 전 시즌을 통틀어 최고 기록이다. '꽃보다 청춘 위너'와 '강식당'까지 포함하면 '강식당'이 8.3%라는 대기록을 보유 중이다.
시즌6 대미는 이 '강식당'이 차지했다. 나영석 PD는 시즌5를 시작하기 전 멤버들에게 '강식당2'를 예고했다. 여기에는 이번 시즌 새 출연자 피오도 포함이었다. 하지만 그 누구도 기뻐하지 않아 역시 '신서유기'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도 시청자들에게는 이보다 큰 선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