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19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2019시즌 새 외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27)와의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한다"고 발표했다. 계약금은 20만 달러, 연봉은 50만 달러, 옵션은 30만 달러다. 파나마 출신인 베탄코트는 뛰어난 신체 조건(키 188cm·몸무게 96kg)를 갖췄다. 2013년 9월 애틀란타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포수와 외야수 1루수 심지어 투수까지 나서며 천부적인 운동 능력을 증명했다.
올 시즌은 트리플A에서 뛰며 타율 0.297·20홈런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NC 임선남 데이터 팀장은 "베탄코트는 빠른 발과 파워를 함께 갖춘 좋은 타자다. 여러 포지션을 맡을 수 있어 경기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NC는 새 외인 투수 버틀러와 루친스키에 이어 타자 베탄코트까지 계약했다.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