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를 설탕물에 졸인 인도식 디저트 ‘루스굴라’ 통조림에서 국내 허용되지 않는 식품첨가물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판매업체인 와합인터내셔널이 수입‧판매한 파키스탄산 ‘방갈리 루스굴라’ 제품에서 국내에서 식품첨가물로 허용되지 않은 ‘퀴놀린 옐로우’가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0년 7월 29일인 제품이며 모두 600개 수입됐다.
퀴놀린 옐로우는 한국 일본 미국에서 식품첨가물로 지정돼 있지 않아 사용할 수 없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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