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자들' 유민상이 자신의 연애세포는 죽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그의 연애세포가 죽지 않게 해 준 상대가 있음을 내비친다.
21일 방송될 MBC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에는 뚱앤뚱의 유민상의 연애세포를 살아있게 한 상대와 사랑과 만남에 대한 발언이 공개된다.
'공복자들'은 쏟아지는 먹거리와 맛집 속에서 한끼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어보는 예능 프로그램. 건강관리, 다이어트 등 다양한 이유로 24시간 공복 후 한끼를 먹는 것에 동의한 공복자들이 각각의 일상생활을 보내며 수 많은 유혹을 이겨내고 공복의 신세계를 영접하는 모습이 담겨 호평 받고 있다.
유민상은 "이벤트 같은 거 안 부러워"라며 이벤트보다는 같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한다는 소신 발언과 함께 솔로의 외로움을 드러낸다. 그는 사뭇 진지한 연애 지론을 펼치며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아직 연애세포가 살아 있다며 셀프 감동하는 짠한 모습을 보인다.
노홍철 역시 이성과의 만남에 대해 공감한다. 그는 다양하고 특별한 것보다는 일상을 함께한다는 것이 사랑이고 만남을 오래 지속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진지한 의견을 밝힌다.
이어 김준현이 유민상의 연애세포를 죽지 않게 한 상대를 알고 있다는 폭탄 발언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의 예상치 못한 폭로에 유민상은 "내가 이래서 장가를 못 가"라며 귀엽게 칭얼거린다.
이 밖에도 유민상이 가상 부부로 함께했던 이수지가 새신부로 등장하자 심란해 하며 새침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유민상의 연애세포를 살아 있게 한 상대가 누구인지 오늘(2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공복자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