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18 K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신현준·윤시윤·설현이 사회를 맡았다.
토크&쇼 부문 우수상을 두고 조세호·정형돈·김태균·도경완·성시경이 경쟁했다. 정형돈이 불참한 가운데 조세호와 성시경이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조세호는 "토크가 약하다. '해투'를 한 지 4년 4개월이 됐지만 '토크가 별로다. 에피소드가 재미없다'는 소리를 들으면서 버티고 있다. 2년쯤 됐을 때 내가 짐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을 때 유재석이 순댓국을 사주면서 잘하고 있다는 얘기를 해주셔서 그 힘으로 여기까지 버틴 것 같다. 박명수와 엄현경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지금도 수상소감이 재미없다고 하는데 노력하겠다. KBS에서 연예대상 MC하는 그날까지 토크를 키워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시경은 "내년에는 연예대상도 좋지만 가요대상에 나갈 수 있도록 앨범과 공연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