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는 최근 '버티고' 촬영을 마치며 스태프들에게 직접 만든 캔들을 선물하는 감동을 안겼다.
'버티고'는 고층 건물 사무실 안에서 추락의 공포를 느끼는 여자와 도시 빌딩 숲을 스파이더맨처럼 외줄에 의지한 채 유영하는 로프공이 고층건물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바라보다 마침내 마천루 꼭대기에서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 궁극의 멜로 영화. 천우희·유태오 등이 캐스팅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천우희는 애정으로 촬영에 임한 것은 물론 스태프들에게 캔들을 선물, 생각하지 못한 천우희의 마음씀씀이에 '버티고' 촬영장 분위기는 끝까지 화기애애했다. 스태프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사비를 들여 하루 종일 캔들을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캔들에 붙인 '우리 함께 버티고, 천우희's 캔들' 스티커 문구 역시 직접 캘리그라피로 쓴 것이라 눈길을 모았다. 캔들을 만드는 과정은 유튜브에 업로드되는 웹예능 '천우희의 희희낙낙'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