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는 평소 다양하고 유니크한 패션 아이템을 과감하게 소화하는 패셔니스타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런 그가 '극한직업'에서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 이동휘가 맡은 역할은 마약반의 고독한 추격자 영호다. 범죄 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이라는 전무후무한 수사에 돌입한 마약반은 치킨집이 뜻밖의 대박을 터뜨리자 장사에 여념이 없고 그 속에서 오직 영호만이 유일하게 정신줄을 붙잡고 맞은편의 범죄 조직 아지트를 주도 면밀하게 살피며 수사에 매진한다. 형사임을 망각한 마약반 동료들 속에서 혼자 진지하고 심각한 영호의 모습은 오히려 관객들에게 아이러니한 웃음을 선사한다.
이동휘는 어디에 섞여도 눈에 띄지 않는 마약반의 프로잠복러로 거듭나기 위해 평소 패셔니스타 이미지를 버리고 스타일적으로 변신을 꾀했다. 단벌신사나 다름없는 우중충한 ‘아재룩’을 비롯, 검게 그을린 얼굴에 수염까지 기르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