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업계가 새해 1월 2일부터 신년 세일에 들어간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월 2일부터 20일까지 '황금돼지해'를 활용한 고객 참여 이벤트와 할인행사 등 대대적인 신년 세일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2일에는 '피기 드림' 행사를 통해 25억 물량의 잡화, 의류, 생활가전 상품 90여 품목을 최대 80% 할인하고, 9일부터 13일까지는 본점 이벤트홀에서 약 80개의 해외 패션 프리미엄 패딩, 핸드백 브랜드를 최대 60%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진행하는 신년 세일에서 700여 개 브랜드 신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또 압구정 본점은 1월 2∼3일 '프리미엄 모피 대전'을 열고 성진모피 등 10여 개 모피 브랜드의 신상품을 30∼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세일 기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황금돼지를 증정하는 총 400돈(1500g) 규모의 경품 행사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모피 등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신년 정기세일을 한다.
1월 2∼6일에는 설화수, 헤라 등 기초 화장품 인기 브랜드를 비롯해 슈에무라,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색조 브랜드까지 참여하는 코스메틱 페어가 전 점에서 펼쳐진다.
신세계백화점 전 점에서 진행되는 키친&다이닝 페어에는 실리트, 르크르제, WMF, 테팔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특가 상품과 최대 70% 할인된 상품을 선보인다.
1월 4∼13일 강남점과 경기점 그리고 센텀시티점에서는 밍크 재킷 등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가 열린다. 또 점포별로 모피 코트와 밍크 재킷 등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