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서 영업을 하는 주요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가맹점의 연평균 매출액이 가장 높은 곳은 도미노피자로 확인되었으며, 초기 창업비용이 가장 많이 소요되는 곳은 피자헛, 초기투자비용이 가장 적은 곳은 피자나라치킨공주(리치빔 남양우 대표)로 집계됐다.
최근 깊어만 가는 경기불황 속 피자 프랜차이즈의 인기는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2017년 공정거래위원회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10대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실황을 비교 분석해봤다.
조사대상은 도미노피자, 피자헛, 파파존스, 피자알볼로, 미스터피자, 피자나라치킨공주, 피자에땅, 피자마루, 피자스쿨, 뽕드락피자 등이다. 초기 창업비용에는 가맹사업자의 부담금 및 인테리어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연평균 매출액은 도미노피자, 피자헛, 파파존스, 피자알볼로, 미스터피자, 피자나라치킨공주 순서로 높았고, 초기 창업비용은 피자헛, 피피존스, 미스터피자, 도미노피자, 피자알볼로, 피자에땅 순이었다.
초기 창업비용 대비 연평균 매출액이 가장 높은 업체는 피자나라치킨공주로 나타났다. 이에 피자나라치킨공주 관계자는 "피자나라치킨공주는 본사와 창업자들이 서로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또 예비창업자가 쉽게 다가 올 수 있도록 창업문턱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승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