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이광수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이선빈과 열애 중인 것이 맞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이선빈이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하며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됐다. 이미 이선빈은 타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이광수를 이상형으로 지목했고, 이광수는 '런닝맨'에서 "다음 주 이선빈과 결혼 발표하겠다" 등의 발언으로 핑크빛 '썸'을 형성했다.
'썸'은 진짜 열애가 됐다. 연예계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사랑을 당당히 드러냈다. 지인들에게도 스스럼 없이 연인을 소개하며 애정을 과시한다는 후문이다.
한 해의 마지막 날 열애를 인정한 이광수와 이선빈은 2018년 마지막 스타 커플 탄생을 알렸다. 연기와 예능,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낼 시너지 또한 기대를 모은다.
1985년생으로 올해 만 33세인 이광수는 지난 2007년 모델로 데뷔하며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2009년 방송된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신스틸러로 스타덤에 올랐고,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사랑받았다. 특히 '런닝맨'으로 범아시아적인 인기를 얻으며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1994년생으로 만 24세인 이선빈은 2015년 중국드라마 '서성 왕희지'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2016년 OCN 드라마 '38 사기동대'에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고, tvN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JTBC 드라마 '스케치'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