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브런치 카페 '커피 프렌즈'가 흥미진진함과 진정성 모두 잡으며 성공적으로 첫 방송을 마쳤다.
4일 방송된 tvN '커피 프렌즈' 첫 방송은 가구 평균 시청률 4.9%, 최고 시청률 6.1%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채널의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평균 3.0%, 최고 3.7%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하며 남녀노소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국 /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브런치 카페 '커피 프렌즈'의 시작부터 영업 첫날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해 커피차를 몰며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유연석과 손호준. 이번 '커피 프렌즈'에서 두 사람은 제주도의 한 감귤 농장에서 브런치 카페 운영에 나섰다. 유연석과 손호준은 카페 인테리어를 직접 구상했고, 최지우와 양세종을 아르바이트생으로 섭외하는 데 성공했다.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모인 네 사람은 역할 분담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업 준비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프렌치토스트, 귤카야잼, 흑돼지 토마토스튜 레시피를 전수해 기대감을 높였다. 카페 개점 하루 전에는 완벽한 식빵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손호준의 모습이 땀을 쥐게 하는 조마조마함을 선사했다.
영업 첫날을 맞이한 출연진은 길거리로 나가 적극적인 손님 유치에 나섰다. 유연석이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에 카페 주소와 영업 시간을 적어 시민들에게 나눠준 것. 오픈 시간이 지났지만 한동안 아무 손님도 오지 않아 멤버들은 근심에 가득 잠겼다. 하지만 이윽고 첫 손님이 도착, 멤버들은 얼굴 가득 미소를 되찾았다. 셰프 유연석, 바리스타 손호준, 홀 매니저 최지우, 멀티 플레이어 양세종의 환상적인 호흡이 시청자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