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개봉한 ‘내안의 그놈(강효진 감독)’이 동시기 개봉작 중 유일하게 20%가 넘는 수치로 좌석판매율 1위를 기록하며 최강 복병으로 급부상한 것을 기념한 흥행 복병 포스터를 공개했다.
1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내안의 그놈’이 10일 8만 886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1위와 상영횟수가 2천회 이상 차이가 남에도 불구하고 관객수는 2만 명도 채 차이가 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동시기 상영작들이 개봉일 대비 10% 안팎으로 관객이 감소한 것과 달리 ‘내안의 그놈’은 유일하게 전날 관객수(8만 5244명)보다 4.2%나 늘어나 흥행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에 누적관객수는 20만 828명으로 개봉 2일째에 2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주목할 것은 좌석판매율로 첫날과 마찬가지로 이틀 연속 20%를 넘어섰다.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진영, 박성웅, 이준혁, 윤경호, 이수민, 박경혜 등의 배우가 11일 서울 지역과 12일 수원 지역, 13일 서울 지역 무대인사로 관객들을 만난다. 또한 ‘컬투쇼’ 출연에 이어 11일 오후 1시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박성웅과 이준혁, 이수민이 출연해 이미 입증된 최강 입담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공개된 흥행 복병 포스터는 영화 주역들이 모두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화 속의 장면을 그대로 가져온 듯 각각의 캐릭터가 고스란히 보이는 유쾌한 비주얼로 보는 것만으로도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우리가 복병들’이라는 문구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내안의 그놈’은 우연한 사고로 제대로 바뀐 아재와 고딩의 대유잼의 향연, 웃음 대환장 파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