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기자단 투표 29표 중 총 26표(노재욱 1표, 신영석 1표, 정지석 1표)를 획득한 우리카드 아가메즈는 3라운드에 이어 두 라운드 연속 남자부 MVP에 뽑혔다. 3위 우리카드는 현재 득점 1위, 공격 종합 3위, 서브 4위 등에 오른 아가메즈의 활약 속에 창단 후 첫 봄 배구 희망을 키워가고 있다. 여자부 기자단 투표에서는 알리가 총 29표 중 28표를 받는 압도적인 지지 속에 MVP로 선정됐다. 나머지 1표는 현대건설 양효진이 얻었다.
알리는 4라운드 5경기에서 133점, 43.11%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해 득점과 공격 종합 모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알리의 활약에 힘입어 GS칼텍스는 4라운드 동안 4승 1패를 기록하며 후반기 치열한 선두 싸움을 예고했다. 선두 흥국생명(승점 41)에 승점 1이 적은 2위 GS칼텍스(승점 40)는 5년 만에 봄 배구에 도전하고 있다.
도드람 2018~2019 V-리그 4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 1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 우리카드-한국전력전, 여자부는 26일 서울 장충체육관 GS칼텍스-IBK기업은행전에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