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키썸이 본인의 25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팬들과 함께 하는 첫 생일파티를 열었다고 밝혔다.
키썸은 지난 20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 640아트홀 한 공연장에서 25번째 생일을 기념해 ‘KISUM X BLOSSUM BIRTHDAY PARTY’를 개최해 팬들과 함께 뜻 깊은 생일을 보냈다.
데뷔 이래 처음 팬들과의 생일파티를 개최한 키썸은 그동안 받아온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공식 팬카페 ‘BLOSSUM’ 회원들을 대상으로 무료공연으로 준비하여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작년 4월 싱글 ‘남겨둘게(feat.헤이즈)’ 음원차트 1위를 기념해 열었던 팬미팅에 이어 두번째 무료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다.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된 생일파티에서 키썸은 4곡의 라이브를 포함, 사전에 팬들에게서 받은 질문과 팬들이 원하는 다음 앨범 컨셉 등에 답변하며 자연스러운 토크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 후 팬들의 축하메시지를 낭독하며 팬들이 보내준 정성 어린 마음에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번 생일파티에서는 특별히 팬과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바로 ‘남겨둘게’의 헤이즈 피처링을 팬이 대신하여 키썸과 함께 콜라보 라이브를 진행한 것. 이는 좀처럼 기회가 없었던 팬과 노래로 소통하며 좀 더 가까이 호흡하고 싶다는 소망을 담아 기획하게 된 무대로 함께 라이브 무대를 꾸민 팬을 포함해 당일 공연장을 뜨겁게 만든 모든 팬들의 추억으로 남았다는 전언이다.
이외에도 팬들에게 보내는 키썸의 손편지 낭독 및 애장품 증정,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모든 팬들을 위한 자필 엽서와 포토카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면모를 보이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