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될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연애의 맛' 19회에는 이필모, 서수연의 행복한 청첩장 돌리는 날이 그려진다. 두 사람은 2년 전 필연적인 첫 만남을 만들어준 드라마 '가화만사성' 팀의 배우들을 만나 청첩장을 전한다. 배우 김소연, 김지호, 윤다훈 등이 한자리에 모여 기쁜 마음으로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한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결혼 선배인 김소연, 김지호, 윤다훈 등 사이에서 유일하게 이필모만 솔로인 상태. 이필모의 절친들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거의 얘는 포기 상태였다"는 말을 꺼내 이필모의 결혼을 걱정한 심경을 내비친다. 하지만 서수연과 함께 당당한 예비부부로 나타난 이필모가 팔불출 면모를 드러내자, "이런 모습 처음 봐", "이런 캐릭터 아니었는데" 등 변화된 이필모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윤다훈은 이날 이필모, 서수연에게 "2세도 빨리 가지면 좋다"며 추천한 터. 이에 이필모가 "올해 안 넘기려고 한다"는 초고속 자녀계획을 발표해 유부 축하 사절단을 더욱 놀라게 한다. 더욱이 이 자리에서는 멤버들 중 가장 최근에 결혼한 김소연이 이상우와의 결혼 준비 과정을 전하는가 하면, 잉꼬부부로 소문난 김지호 김호진 부부의 싸움 해결법 등 예비 부부를 위한 진솔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작진은 "2년 전 이필모, 서수연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만들어줬던 뜻깊은 드라마 '가화만사성'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필연 커플의 결혼을 축하하는 자리가 펼쳐진다. 사랑으로 인해 멋있게 변화한 이필모를 보며 아낌없이 축하하는 친구들의 이야기와 더불어 예비 필연부부의 초고속 자녀계획도 밝혀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2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