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차준환(휘문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첫 메달에 도전한다.
차준환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2019 ISU 4대륙 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 출전한다. 대회 첫 참가다. 그는 지난해 대회는 평창겨울올림픽 준비를 위해 불참했다.
4대륙 피겨 선수권은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와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의 선수들이 나서서 우승을 다툰다. 한국 선수 중 입상자는 2009년 여자 싱글에서 우승한 김연아가 유일하다.
차준환은 한국 남자 선수 중 최초이자 김연아 이후 10년 만에 메달 도전에 나선다. 그는 상승세다. 작년 12월 ISU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피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