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통영의 통영공설운동장, 산양스포츠파크 등 7개 구장에서 열린다.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변석화)이 주최하고 통영시(시장 강석주)와 통영시축구협회(회장 정국식)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14년부터 6년 연속 통영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총 80개 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해 우승팀인 청주대를 비롯해 준우승팀 성균관대 그리고 연세대·고려대·중앙대·울산대·아주대·영남대 등 대학 축구의 강호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KBS N배'와 '통영배' 2개 리그로 나눠 진행한다. 각 리그에서 40개 팀이 경쟁하고, 2팀의 우승팀이 등장한다. 대학 축구 관계자는 "80개 팀이 효율적으로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진행하기 위해 2개 리그로 나눴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대회는 3월 17일 열리는 '2019 덴소컵 한일대학축구 정기전' 대표 선수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대회 의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