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폴란드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가 펼쳐진다.
새로운 호스트로 폴란드 대표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가 등장했다. 프셰므스와브가 초대한 친구들은 그가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낸 막역지우다. 이들은 성별을 뛰어넘어 여행까지 함께 갈 수 있는 특별한 관계로 여자 1명, 남자 2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에 한국을 여행하는 폴란드 친구들이 그동안 한국에 왔던 동성 친구들과는 어떻게 다른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폴란드 친구들의 홍일점 카롤리나는 독특한 캐릭터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프셰므스와브는 카롤리나를 ‘핑크여성’이란 단어로 정의했다. 연분홍빛 머리카락 색의 소유자 카롤리나는 앞선 인터뷰에서 “핑크색은 제 영혼과 같습니다. 마음속에 늘 핑크빛이 있죠”라고 말해 자신이 핑크색 ‘덕후’임을 밝힌다. 하지만 핑크색을 좋아하는 카롤리나에겐 반전매력이 있었는데, 바로 여자조차 반하게 만드는 ‘걸크러시’라는 점이다.
카롤리나는 말 한마디로 건장한 성인 남자 두 명을 단숨에 순한 양으로 만들어버려 카리스마와 강인한 리더십을 보여준다. 그 모습을 본 MC 딘딘은 “둘 다 카롤리나한테 호되게 혼난 적이 있나요?”라고 물어본다. MC들은 카롤리나의 걸크러시 매력에 푹 빠져 폴란드 3인방의 여행을 보는 내내 “도와줘요! 캡틴 핑크!”를 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