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SKY 캐슬'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김서형, 특히 고가의 명품 브랜드 통 큰 협찬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달 26일 열린 종방연에 참석한 김서형이 입은 블라우스와 스커트, 손에 든 가방 모두 펜디 제품이었다. 2019년 S/S 시즌 신상품으로 블라우스는 120만원·스커트는 240만 원·가방은 500만원 상당이다. 앵클 부츠 역시 100만 원을 훌쩍 넘는 지니킴 제품으로 액세서리 등을 제외하고도 1000만원을 몸에 둘렀다.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태국 푸껫으로 출국할 때도 명품 의류를 패셔너블하게 소화했다. 발렌티노 2019 리조트 콜렉션 제품으로 상하의를 매치해 'SKY 캐슬'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발랄한 매력을 드러냈다. 코트는 685만원·스커트는 388만원으로 상·하의만 1000만원을 넘었다. 여기에 스트라이프 셔츠·스터드 체인백은 각각 97만원과 327만원으로 1500만원 이상 착장이다. 종방연과 공항 패션 이틀간 협찬액만 2500만원을 넘는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측에서는 지금 가장 인기 있는 스타에게 자기 옷을 입히고 싶어 한다. 협찬 수요가 많다는 건 그만큼 핫하다는 증거"라고 전했다. 패션 마케팅 관계자는 "김서형이 'SKY 캐슬'에서 보여준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럭셔리 브랜드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이미지와 부합했다. 또한 미스코리아 출신이고 복근도 가지고 있을 만큼 자기 관리가 철저해 뭘 입혀도 럭셔리하고 구매욕구를 충족시킨다"며 "당분간 김서형이 공식 석상에서 입고 걸치는 모든 것에 자기 제품을 넣으려고 많은 브랜드가 줄을 섰다"고 귀띔했다.
김서형은 'SKY 캐슬'에서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을 연기했다. 남다른 카리스마,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연기력을 보여주며 시청률을 상승을 견인했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SKY 캐슬' 이후 신생 코스메틱 브랜드와 프리미엄 두피·헤어케어 브랜드 모델로 발탁되는 등 광고계의 러브콜이 이를 증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