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는 14일 오전 김제여자고등학교 졸업식장을 방문했다. 지난해 데뷔 10주년 팬미팅에서 "스쿨어택을 해달라. 졸업식에 와달라"는 팬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직접 나선 것.
이날 아이유는 졸업생과 교직원에게 프리지어 꽃다발과 초콜릿, 화장품 등을 전달하고 멋진 공연까지 선보였다. "언니가 졸업식에 온다고 생각했을 때 예쁘게 하고 오면 좋을 것 같아서 차려입었다"면서 "이 학생이 유애나인데, 10주년 팬 미팅에 와서 소원으로 학교 졸업식에 친구들을 위해 와줄 수 있냐고 요청했다. 소원을 개인을 위해 쓸 수 있는데도 친구들과 함께 졸업을 축하해달라고 한 이 친구에게 박수를 보내 달라"고 말했다.
또 "3학년 친구들 졸업을 축하한다. 건강하고 즐거운 20대를 맞이하길 바란다. 오늘 만나서 반가웠고 사회에서 만나면 김제여고 3학년 졸업생이라고 인사했으면 좋겠다. 학창시절 동안 고생 많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