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이 편성 이동에도 어김없이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굳건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오후 9시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의 시청률은 11.7%(수도권 가구 2부),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2%까지 치솟았다.
최고의 1분을 차지한 장면은 코코넛 크랩 사냥. 역대급 정글 만찬을 즐긴 연복팀은 이후 코코넛 크랩 잡기에 나섰다. 이연복은 “코코넛크랩이 무슨 맛일까 정말 궁금했다. 꼭 잡아서 먹어보고 싶었다”며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그는 첫날 설치해둔 코코넛 트랩 근처에서 코코넛 크랩을 가장 먼저 발견, 엄청난 집중력으로 크랩 잡기에 성공했다.
이후 또 다른 트랩에서 두 번째 크랩을 발견한 멤버들은 합심해 코코넛 크랩 잡기 작전을 펼쳤다. 루가 먼저 웍으로 크랩을 잡았지만 나뭇가지를 집게에 물리려는 사이 크랩은 순식간에 도망갔다. 이에 이연복은 급한 마음에 발로 막았고, 동시에 지상렬이 웍으로 크랩을 덮으며 크랩 생포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