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는 17일 경남 통영 평림 A구장에서 펼쳐진 '제55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배 18조 3차전 서울디지털대와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중앙대는 조별리그 3연승을 달리며 우승 후보의 위용을 드러냈다. 중앙대는 1차전에서 군장대를 2-0으로 꺾은 뒤 동강대에도 1-0 승리를 챙겼다. 중앙대는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15조 숭실대도 파죽의 3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조별리그를 넘어섰다. 숭실대는 1차전 인제대(1-0 승) 2차전 한남대(2-1 승)에 승리를 거둔 뒤 3차전에서도 상지영서대를 2-0으로 무너뜨렸다.
전통의 강호 연세대는 14조 3차전에서 단국대를 만나 3-0 대승을 완성했다. 연세대는 1차전에서 동국대와 0-0으로 비기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차전에서 대구예술대를 5-1로 격파한 뒤 단국대까지 잡았다. 연세대 역시 조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