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요극 ‘막돼먹은 영애씨17’(이하 ‘막영애17’) 측은 21일 측은한 표정으로 여자화장실을 서성이는 이승준(이승준)과 고세원(김혁규)의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준은 꿀벌이를 안고 여자화장실 앞에서 쩔쩔매고 있다. 꿀벌이 기저귀 가방을 든 채 발만 동동 구르는 고세원의 모습도 호기심을 더한다. 여고생들의 백안시에도 화장실 앞을 서성이는 두 사람. 이승준의 품에 꼭 안긴 꿀벌이 역시 어딘가 불편한 듯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화장실 잠입에 성공한 이승준과 고세원은 기저귀 거치대 앞에서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초보 육아대디의 험난한 육아활투극이 펼쳐진다.
22일 방송되는 ‘막영애17’ 3회에서는 낙원사에 복귀한 김현숙(이영애)을 대신해 육아휴직을 선언한 ‘라떼파파’ 이승준의 좌충우돌 육아활투극이 펼쳐진다. 이승준은 소름끼치는 사랑꾼에서 역대급 딸바보로 변신한다. 초보 아빠 이승준의 험난한 육아가 생생하게 펼쳐지며 색다른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육아에 뛰어든 초보 육아대디 승준의 서툴지만 애정 충만한 꿀벌이 돌보기가 웃음뿐 아니라 현실 공감을 자아낸다. 꿀벌이와의 첫 동반 외출이 불러올 파란만장 육아활투극을 기대해 달라”며 “승준과 꿀벌이의 소름 끼치게 귀여운 케미스트리 역시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