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6일 일간스포츠에 "배우 이준혁이 tvN 새 드라마 '지정생존자'에 주연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준혁은 해군 사관학교 출신 국회의원 오영석을 연기한다. 지진희(박무진)의 강력한 라이벌로, 유권자가 바라는 캐릭터·스토리·판타지를 완벽하게 갖춘 정치인이다. 자신감 넘치는 말투와 표정으로 순식간에 상대를 무장해제시키는 대단한 친화력을 가졌고, 공동체에 대한 헌신을 사명으로 삼은 타고난 군인, 타고난 리더다. 흐트러짐 없는 섹시한 카리스마와 아우라가 매력적이다.
tvN '비밀의 숲'에서는 야심을 숨기지 못하는 비리 검사 서동재로, KBS 2TV '너도 인간이니?'에서는 냉철하고 현실적인 개인비서로 관능적인 남성미를 발산했다. '지정생존자'에서도 이준혁의 매력이 십분 발휘될 예정이다.
'지정생존자'는 현재 시즌2까지 방송된 미국 ABC 방송국의 인기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 대통령 국정연설날 폭탄 테러로 한날한시 모든 게 사라지고 승계서열 12위 환경부 장관이 원치 않는 권력을 잡아 60일간 대통령 권한대행을 해가며 온갖 음모로부터 나라와 가족을 지켜내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