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월드 투어 '러브 유얼셀프'로 콘서트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월드 투어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렇게 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 올해 5월에 '러브 유얼셀프' 스타디움 투어가 잡혀있다. 많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면서 "본질 잊지 않고 좋은 공연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아미 여러분 덕분에 저희 콘서트도 있다는 것 잊지 말아달라. 오늘 상도 여러분(아미)의 것"이라고 팬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이어 이날 뉴키드와 김동한 등 후배 가수가 방탄소년단의 'DNA'와 'IDOL' 커버 무대를 한 것과 관련해 방탄소년단은 "예전에 홍대에서 버스킹하는 분들을 봤는데 그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저 분들도 나처럼 어릴 때 가수의 꿈을 가지고 열심히 무대를 하는구나라는 생각에 옛날 생각이 났다. 오늘 무대(해준 가수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3시엔 네이버 V라이브에서 '2019 GLOBAL VLIVE TOP 10' 선정을 기념하며 준비한 단독 시상식 파티 '2019 글로벌 V 라이브 톱10-re:memVer party'에 참석했다. 3년 연속 'GLOBAL VLIVE TOP 10'에 선정되며 영향력과 인기를 또 한 번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