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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윗소로우의 성진환이 결국 탈퇴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성진환은 26일 자신의 SNS에 "새로운 음악을 위해 저는 사랑하는 스윗소로우를 떠납니다"라며 그룹 탈퇴 소식을 알렸다.
이어 "저의 복귀를 기다리신 분들께는 그저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멤버들에게 변함 없는 존경과 응원을 보냅니다. 새 음악과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 주세요.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성진환은 지난 2017년 12월 팀 활동을 잠시 멈추고 휴식기를 갖겠다고 알려 팬들의 우려를 산 바 있다. 14년 만의 팀 탈퇴 소식에 팬들은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아쉽지만 음악인으로의 행보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성진환은 2005년 스윗소로우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예뻐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2011년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 출연해 재주목 받았다.
▼이하 성진환 공식입장 전문
새로운 음악을 위해 저는
사랑하는 스윗소로우를 떠납니다.
저의 복귀를 기다리신 분들께는 그저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
멤버들에게 변함 없는 존경과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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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음악과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 주세요.
고맙습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