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가 신곡 '누아르(Noir)'를 4일 오후 6시에 공개한다. 이날 음원 공개 전 선보인 '누아르(Noir)'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선 긴 생머리의 선미가 도트패턴의 의상을 입고 쇼파에 앉아 하트 모양 사탕을 입에 넣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선미만의 강렬한 눈빛은 몽환적인 드럼 비트와 신스 사운드와 함께 더욱 깊은 인상을 남긴다. 다음 장면에서는 벽에 비친 선미의 그림자에서 온몸에 뿔이 자라나 눈길을 모은다. '흐릿해져 하나 둘 셋' 가사와 멜로디가 일부 공개됨과 동시에 선미가 손으로 총을 만들어 자신의 머리에 겨냥하며 쓰러지는 장면으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누아르'는 선미 작사, 프로듀서 EL CAPITXN 과 선미가 공동 작곡한 곡이다. 다양한 문화 영역에서 분위기적 장르로 대표되는 '누아르' 라는 주제를 음악과 독특한 영상으로 풍부하게 해석해 낸 곡이다.
선미는 지난 2017년 8월 소속사 이적 후 첫 싱글 '가시나'를 발매해 흥행에 성공했으며, 2018년 1월 싱글 '주인공'으로 실력과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어 지난해 9월 발매한 미니앨범 'WARNING(워닝)'의 타이틀곡 '사이렌(Siren)'이 모든 음악 차트의 실시간, 일간, 주간 차트를 모두 휩쓰는 퍼펙트 올킬을 기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음악 방송 6관왕을 수상했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