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질투의 역사(정인봉 감독)'의 김승현이 함께 영화를 찍은 배우들과의 친분을 언급했다.
김승현은 8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질투의 역사'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김승현, 오지호, 조한선) 세 명의 남자 배우는 모델로 데뷔해서 어렸을 때부터 활동을 같이 했다. 촬영하면서 정말 친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편안하고 즐거웠다"며 "배우들이 호흡 맞추기가 가장 까다로운데, 정말 편하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김승현은 "캐릭터에 집중해야 하는데, 웃겨서 NG가 나기도 했다"며 웃었다.
'질투의 역사'는 10년 만에 다시 모인 다섯 남녀가 오랜 시간 묻어 두었던 비밀을 수면 밖으로 꺼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남규리, 오지호, 장소연, 김승현, 조한선 등이 출연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