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이 팬들과 기자 등 인파가 몰린 가운데 군 대체복무처로 첫 출근했다.
배우 이종석은 8일 서울의 한 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중학생 때 교통사고로 십자인대가 파열돼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에이맨프로젝트는 복무처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일부 팬들과 취재진에게 알려졌다. 구청은 인파 때문에 혼잡한 상황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사무처가 아닌 지하주차장에서 사회복무요원 신고 절차를 진행했다.
이종석은 대체복무부터 하고 병무청이 지정하는 기간에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tvN 토일극 '로맨스는 별책부록' 촬영을 마쳤다. 7일 전체 배우가 촬영을 끝냈고 같은 날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종방연을 열었지만 이종석은 아쉽게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종석은 2010년 '검사 프린세스'로 데뷔,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학교2013'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더블유'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 독특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한류 스타로 발돋움했다.
소집해제는 2021년 1월 2일 예정이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