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은 봄맞이 오리엔테이션 특집으로 꾸며졌다. 가수 홍진영·배우 금새록·한다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11명 중 신입생인 척 위장한 복학생을 찾아내야 했다. 복학생을 검거하면 신입생이 승리하는 게임.
오렌지 게임, 오렌지 방귀 게임, 케이팝 게임 등 다양한 '인싸' 게임을 진행했다. 케이팝 게임에서는 '인싸' 게임인데도 '만남' 등 옛날 노래가 등장해 웃음을 줬다. 김종국은 "인싸게임이라더니 '가족오락관' 됐다"고 정확히 지적했다.
칼라만시를 가장 적게 마신 사람은 양세찬으로 벌칙 면제권을 획득했다. 복학생이 1라운드에서 히든 미션에 실패하며 '나이와 서열을 많이 말했다'는 힌트가 공개됐다. 한다감과 하하, 지석진이 복학생 후보에 올랐다. 7표를 받은 한다감이 복학생으로 지목됐다.
2라운드 3각 짐볼 족구에서 복학생의 히든 미션은 1등하지 않는 것. 이광수가 세 번 연속 실수하며 강력한 의심을 받았다. 김종국, 한다감, 하하 등이 후보로 몰린 가운데, 김종국은 족구에서 1등을 하며 후보에서 제외됐다. 결국 한다감이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복학생으로 정해졌다. 3라운드에서는 웃지 못할 일이 생겼다. 김종국과 이광수가 맞붙은 가운데 당하는 이광수를 보다 못한 유재석이 답을 알려주고 게임을 끝내버린 것. 양세찬 역시 정답을 헌납해 김종국이 우승했다. 송지효도 능력자의 짝궁답게 결승에 진출했다. 그리고 다크호스 금새록과 만났다. 하지만 송지효가 이겼다.
최종 라운드 복학생 힌트는 옛날 유행어를 사용했다는 것. 하하가 '캡짱'을 사용해 의심을 받았다. 그런데 이때 한다감이 갑자기 금새록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결국 한다감이 몰표를 받으며 최종 복학생 용의자로 정해졌다. 그러나 이름표를 뜯어본 결과 한다감은 복학생이 아니었다. 복학생은 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