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이하, 그린플러그드 서울)가 11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2차 라인업과 일자 별 아티스트를 발표했다.
공개된 2차 라인업에 따르면 넬, YB, god, 빈지노, 위아더나잇, 죠지, 최낙타, 전기뱀장어, 허클베리핀, 소닉스톤즈, 트랜스픽션, 로큰롤라디오 등12팀이 새롭게 합류한다. 록 애호가들과 인디 음악 팬들은 물론,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들까지 모두가 만족할 만한 라인업 구성으로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에 가야만 하는 이유'를 만들었다.
다른 페스티벌에서는 볼 수 없는 록 밴드들이 대거 출연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봄에 열리는 페스티벌의 대다수가 어쿠스틱, 인디 음악에 집중하고 있는 것과 달리 ‘그린플러그드 서울’에서는 강렬한 사운드의 록 음악도 즐길 수 있다. 1차 라인업인 크라잉넛, 피아에 이어 2차 라인업에 소닉스톤즈, 트랜스픽션, 로큰롤라디오, 허클베리핀까지 탄탄한 연주력과 화려한 사운드를 가진 밴드들의 이름이 추가되며 사라져가는 록 페스티벌에 아쉬워하던 록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그린플러그드 서울’은 올해도 5월 18~19일 양일간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4월 15일 최종 라인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