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 유병재가 문근영에게 심쿵한 삼행시로 깜짝 고백한다.
16일 방송될 MBC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에는 방송인 전현무, 설민석 역사강사, 배우 문근영, 개그맨 유병재와 다니엘 린데만이 일본 교토에서 민족 시인 윤동주의 거룩한 발자취를 따르는 모습이 그려진다.
선녀들이 윤동주와 정지용 시인의 모교인 교토 도시샤 대학을 찾는다. 유병재는 갑작스런 전현무의 제안에 '윤동주' 이름으로 즉흥 삼행시를 지어 멤버들을 감동케 한다. 그는 선녀들의 박수를 받으며 진정한 삼행시인에 등극한다.
유병재의 센스 넘치는 삼행시에 흠뻑 빠진 문근영은 "나도 해줘요!"라고 자신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요청하고 이에 유병재는 즉석에서 로맨틱한 삼행시를 선물해 문근영을 심쿵하게 만든다.
문근영은 애정이 듬뿍 담긴 유병재의 삼행시를 듣고 감동해 입을 다물지 못하는가 하면 얼굴을 붉히며 발그레 미소를 지어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삼행시인' 유병재가 윤동주 시인과 문근영에게 바친 삼행시는 과연 무엇이었을지 오늘(16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되는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