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권위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국내 최초의 민간정유회사인 현대오일뱅크와 처음으로 손을 맞잡았다.
슈퍼레이스 조직위원회는 18일 현대오일뱅크와 2019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대회 공식 연료 공급사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양사 대표가 만나 협약서에 서명하며 상호발전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올 시즌 슈퍼레이스에서는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인 슈퍼 6000 클래스를 비롯해 투어링카 레이스인 GT 클래스, 세계 유일의 M4 원메이크 레이스인 BMW M 클래스,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레디컬 컵 등의 다채로운 레이스가 펼쳐진다.
차종은 달라도 고출력, 고성능을 내야 하는 경주 차량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면서 최상의 경기력을 내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연료가 중요하다. 슈퍼레이스와 현대오일뱅크의 협약에 따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차량들은 모두 현대오일뱅크의 휘발유를 사용하게 된다.
한환규 현대오일뱅크 영업본부장은 “과거 자체 카레이싱팀을 10년 넘게 운영한 경험으로 충분한 노하우를 갖추고 있어 품질에는 자신이 있다. 대회 기간에 맞춰 취급점을 확대하고 수입차 등 고급차 대상 판촉 행사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는 고급 차량과 경주용 차량의 뛰어난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법정규격보다 우수한 옥탄가 100 이상의 고급휘발유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의 고급휘발유가 성능을 증명할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은 오는 4월 27일과 28일 경기도 용인시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는 “현대오일뱅크가 공식 연료 공급사로 참여하면서 보다 안정적이고 훌륭한 경기력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후원 협약이 서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최상의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